KIA 타이거즈의 행복한 고민의 끝은 '제2의 이종범' 김도영(광주동성고 3학년)이었답니다. KBO가 2021년 8월 23일 8개 구단 2022년 1차 신인 지명 결과를 일괄 발표한 결과, KIA가 지명한 선수는 김도영이었답니다. KIA가 1차 지명으로 야수를 선택한 건 2018년 포수 한준수 이후 3년 만이랍니ㅏㄷ.
1m82와 아울러서, 81㎏의 신체조건을 갖춘 김도영은 뛰어난 콘택트와 홈에서 1루까지 3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에다 유격수로서도 좋은 수비와 어깨를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장타력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였지만, 시즌 초반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5툴 플레이어'란 극찬을 받았던 선수랍니다. 특히나도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도영은 올해 고교 주말리그와 전국대회를 포함해 21경기에 출전했으며, 타율 4할5푼6리(79타수 36안타) 1홈런 17타점 17도루를 기록 중이랍니다. 삼진은 5개밖에 당하지 않을 정도로 좋은 선구안을 보였고, 출루율 0.531, 장타율 0.608을 기록 중이랍니다. (김도영 성적 기록 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