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농구선수 김소니아가 이승준과의 혼인신고 사실을 최초 고백했답니다. 2020년 10월 2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농구여제 박지수와 김소니아가 '노는 언니동' 포차를 찾아와 화려한 끼와 솔직한 입담을 펼쳤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은혜의 손님으로 농구선수 박지수와 김소니아가 포차를 찾아왔답니다.
지난 2012년 한국 무대에 데뷔해 2018~19 시즌 식스우먼상을 수상한 김소니아는 한국인 아버지와 아울러서,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농구 국가대표 출신 이승준과 공개 커플로도 잘 알려져 있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올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16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로도 주목을 받았답니다.
포차를 찾은 김소니아는 코로나로 인해 아직 결혼식은 치르지 않았던 상황이지만, 결혼 반지를 보여주며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언니들로부터 진심어린 축하를 받았답니다. 김소니아는 "원래 결혼식을 해야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혼인신고만 했다"고 설명했답니다.
원래 결혼 생각이 아예 없었다던 김소니아는 이승준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방송에서 밝히며 신랑 이승준의 칭찬과 자랑이 담긴 일화들을 공개했답니다. 김소니아는 "오빠가 10년동안 한국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한 상황에서 한국 농구 문화도 많이 알고, 둘 다 혼혈인이라 잘 이해해 줬던 것 같다. 착하다"고 전했답니다. 무엇보다 곽민정은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를 들으며 더욱 깊이 공감하는 모습으로 예비신부다운 면모를 보였답니다.
아울러 5개 국어가 가능한 김소니아는 "남편이랑 대화할때는 영어로 하는 상황이다"며 "그런데 요즘에 한국말 배우고 싶어서 일부러 한국어로 대화를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답니다.